건강관련 글을 쓰면서 스스로도 다시 한 번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아랫배가 툭 튀어나오게 되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거론되고 알려져 있지만 칼로리가 낮을 뿐 아예 없는 것은 아닌 식재료에 대해 알게 되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생선회

삼겹살이나 곱창 같은 기름진 육류는 칼로리가 높다고 알려져 다이어트 할 때는 회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선도 고기라서 육류보다 열량이 적을 뿐 100g 당 평균 90칼로리 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중 오메가3가 많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고등어는 열량이 적은 가자미가 84 칼로리인 것에 비해 183칼로리인데 등푸른 생선은 기름기가 많아 영양도 많고 지방도 많습니다. 물에 사는 생선은 수분이 많고 기름기도 육류에 비해 적기 때문에 같은 양을 섭취한다면 생선의 열량이 훨씬 적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육류는 생선의 2배정도 많은 열량이 들어 있습니다. 생선회를 먹을 때에는 반찬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회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게 되므로 체중감량을 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2. 두부

식물성 단백질인 콩으로 만든 두부는 지질도 들어있어 열량이 낮지는 않습니다. 두부 100g 당 97칼로리인데 마트에서 파는 두부 한 팩 당 300g입니다. 순두부나 연두부는 수분이 많고 100g당 50칼로리 정도 됩니다. 다이어트 할 때 무작정 많이 먹어야 하는 식품은 아니고

열량이 낮은 단백질을 고민한다면 적당합니다.

3. 묵

젤리 같은 탱글탱글한 식감의 묵은 수분을 가둬주는 촘촘한 그물 형태를 가지는데 제조과정에서 그물 형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전분이라는 탄수화물입니다. 수분이 많아 열량이 낮지만 열량이 두부의 절반 정도로 묵만으로 배를 채우기에는 각종 양념에 들어있는 나트륨을 생각하면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잘 조합해 수분이 많은 식재료를 선택해야합니다. 각 식재료나 식품의 칼로리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간편하게 영양소 함량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름에 다이어트가 미흡했다면 지금부터 식단 관리를 통해 내년 여름은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