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수축해 단단한 멍울같은 것이 만져지며 통증이 동반되는데 여성 노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준비 없이 갑자기 운동하거나 운동을 너무 과도하게 할 경우 종아리 근육이 딱딱해지면서 발가락과 발목이 모두 발바닥 쪽으로 강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리는 통증을 동반한 경련성 수축이 나타나며 이 통증은 한동안 지속되어 몸을 마비된 듯 움직일 수 없게도 만듭니다. 이는 발끝까지 내려간 혈액을 위로 순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종아리이기 때문에 다리에 쥐가 잘 나는 것 입니다. 움직임을 제한하여 한번 수축하면 잘 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통을 겪어야 하는 다리에 쥐나는 이유와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리에 쥐나는 이유

근육의 피로가 가장 큰 원인인데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도 쉽게 피로해지는 여성의 노년층에 흔히 나타나는 것을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근육이 이미 피로한 상태에서 갑자기 움직이거나 업무 스트레스로 이미 몸 전체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로 피로가 쌓인 상태를 지속하여 근육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수축하는 것입니다. 근육의 피로는 과도한 운동으로 쌓일 수 있는데 쉬지 않고 뛰는 축구 경기나 중력이 없는 상태로 강한 저항을 해야 하는 수영에 흔히 근육경련을 일으키는 요소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무직의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랫동안 모니터를 본다거나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여 부동자세로 업무를 보는 일이 흔한데 이 경우에는 원활하지 못한 순환과 운동부족이 원인으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또 체내 수분과 연관이 있는데 몸의 수분이 적은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고 전해질을 간직할 힘이 부족하게 되어 소변을 볼 때 미네랄 같은 몸에 필요한 성분이 함께 배출됩니다. 이런 경우는 체내 수분 부족의 원인인 마그네슘과 칼륨 결핍으로 볼 수 있으니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꼭 따로 섭취하여 결핍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또한 척추질병이 있을 경우 신경근에 압박이 가해져 순환이 어렵기 때문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동맥경화로 인해 하지로 전달되는 혈류가 저하될 때 자율신경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시에 말초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기에 해소해 주어야합니다. 임신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거나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움직임이 어려운 경우 자연스럽게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최근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학계 발표와도 부합하는 의학적 근거입니다. 갑상선 저하증이나 하지정맥류, 당뇨나 뇌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쥐나는 증상이 발견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관련된 근육

쥐가 나는 증상은 비복근과 비장근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비복근은 무릎 위쪽부터 뒤꿈치까지 이어지는 근육인데 종아리에 단단한 알처럼 형성되어 있고 발바닥으로 미는 동작과 무릎을 구부리는 것에 관여합니다. 비복근이 있기에 걷는 동작을 할 때 발바닥을 바닥에 붙였다 뗄 수 있는데 근육이란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았을 때 수축하려는 성질이 있기에 반복적인 동작을 할 때 비복근이 활성화 되지 않고 짧아져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뛰거나 늘리려고 할 때 쥐가 나는 것입니다. 비장근은 무릎 아래쪽부터 뒤꿈치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발목관절의 움직임을 만듭니다. 비장근 역시 발바닥으로 땅을 미는 운동을 하게하고 심장에서 가장 먼 하지부정맥에서 다시 심장으로 혈류를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쥐가 나지 않으려면 뒤꿈치 위쪽의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 해주어야 합니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힘줄로 발이 바닥을 밀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추진력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달리기를 할 때 아킬레스건에 충격이 가해지는데 맨 처음 충격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걷기전과 후에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이 급하게 수축 하지 않도록 항상 부드러운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염증을 모두 해소한 뒤에 스트레칭을 실행해야 근육을 더 좋은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의 중요성

중력의 영향을 받는 한 사람의 몸은 중력에 눌리게 되고 그에 따른 저항운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저항운동을 하지 않는 상태로 몸을 방치한다면 근육은 계속 수축하고 이완하지 못한 상태로 중력을 받게 되어 갑자기 움직이려고 할 때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마비되는듯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을 하는 것보다 근육을 가늘고 길게 늘려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스트레칭과 장시간 고정된 동작을 교정한다면 예방도 되고 즉각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빈번한 횟수로 쥐가 난다면 몸에 이상신호로 볼 수 있어 전문의를 만나 상담 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중에 나타나는 근육경련은 갑상선과 당뇨같은 간과 혈관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꼭 받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